디지털미디어시티(DMC)는 상암새천년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마포구 상암동에 첨단 디지털 미디어시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이곳은 서울의 그 어떤 지역보다 활발하게 개발이 진행 중이며, 서울시가 새로운 도시개발의 모범이 되도록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DMC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입니다.
DMC에는 월드컵경기장 외에도 주거단지와 월드컵공원이 있으며, 이 중 57만 ㎡(17만 2천평)의 지역이 첨단산업단지로 특화되는 지역입니다.
서울시가 조성하는 첨단정보산업 단지인 DMC는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기업들의 집적지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소프트웨어와 멀티미디어 컨텐츠 등 정보미디어 분야의 유수 기업들이 한 곳에 모여 서울의 새로운 산업 축을 이루게 되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산업지원시설과 연구교육시설 등이 어우러져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만드는 미래형 미디어 산업의 거점이 되는 것입니다.
서울은 앞으로 중국의 대륙경제권과 미국의 태평양경제권의 자본과 기술 그리고 문화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데 이러한 서울의 중심에 DMC가 있습니다.
즉, 세계의 선진 IT기술을 흡수하여 고부가가치의 디지털문화 컨텐츠를 재생산한 후 아시아시장과 세계시장으로 뻗어 나아가는 한국의 수도 서울 핵심에 DMC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디지털관련 시설이 DMC에 입주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DMC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가 결합되어 고부가가치의 문화 컨텐츠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서울은 문화적인 친화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서울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입니다. 한류(韓流)에서 보여준 것처럼 아시아와 전세계에 거대한 잠재적인 시장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은 세계적인 경제 침체의 흐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고정적인 문화 수요처인 것입니다